도쿄공대+의과치과대 합친 도쿄과학대 "영어 공용어로"
파이낸셜뉴스
2023.08.16 08:25
수정 : 2023.08.16 08: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도쿄공업대와 도쿄의과치과대가 2024년도에 통합해 개설하는 도쿄과학대가 영어를 학내 제2 공용어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수업이나 연구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도 영어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신문은 도쿄공대 마스 카즈야 학장과 의과치과대학 다나카 유지로 학장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직원 해외 파견도 추진한다.
마스 학장은 "외국 인재를 초빙하는데 '일본어밖에 사용할 수 없는 대학'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다나카 총장은 해외 업무 경험을 쌓은 전문직이 있어야 대학의 국제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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