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폭로에 "혈세 사적유용…중범죄"
뉴시스
2023.08.19 11:39
수정 : 2023.08.19 11:39기사원문
"폭로 충격적…감추려는 꼼수 용서할 국민 없어" "사실상 이재명 가족생활비를 경기도민이 낸것"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폭로 내용은 충격 그 자체"라며 "지위를 이용해 국민 혈세를 사적으로 유용한 죄, 그것을 감추려는 꼼수를 용서할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집안에서 쓰는 사소한 생활용품까지 도청 매점에서 구매한 뒤 비서실 업무추진비로 처리하고, 매일 아침 먹는 샌드위치, 공관에 올리는 과일까지 법인카드로 구매했다고 한다"며 "사실상 이 대표 가족 생활비를 경기도민이 내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기국회 기간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리라는 전망에 친명계는 '정당한 영장 청구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당당하게 부결 표를 던질 것'이라 공언했다"며 "제 발로 출석해 심사받겠다는 이 대표 선언은 역시나 순간을 모면하려는 수사에 불과했던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 책임을 지는 것만이 경기도민과 국민을 향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인카드 유용의 주범이 이 대표라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비공식적으로 김씨 의전을 담당하기 위해 채용된 수행비서라 밝혔다.
A씨는 "이 대표가 집안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도청 내 매점에서 구매한 뒤 비서실 업무추진비로 처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의 지시로 관용차 카드를 사용해 이 대표 개인 차량에 기름을 넣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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