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우울증·조울증·공황장애 약 먹어…수면제 없이 못 자" 충격 근황
2023.08.21 23:27
수정 : 2023.08.21 23: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이소정이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이소정이 남편 이송웅씨와 함께 평택에서 일식집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소정은 술로만 배를 채우다 약을 복용했다.
이소정은 인터뷰를 통해 수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울증, 조울증, 필요시 약, 공황장애, 불면증 약을 먹는다"라며 "수면제는 거의 매일 먹는다. 안 먹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시도는 몇 번 해봤는데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해가 뜬다"라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재작년 12월 아내가 처음으로 발작을 했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놀랐다. 지금까지 총 6번 정도 발작을 했다"라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소정은 "남편 만나고 나서부터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이런 게 생겼다. 오빠 때문에 그렇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하필 타이밍이 그렇다. 오빠 만나고 나서부터 모든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고백에 남편은 착잡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