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없는데 아픈 느낌 나"…60대 미화원, 만취 차량에 다리 절단
뉴시스
2023.08.24 19:24
수정 : 2023.08.24 19:2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음주운전 사고로 치명상 입은 60대 가장의 사연을 조명한다.
24일 오후8시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청소 차량 뒤편 발판에 올라타 일하던 환경미화원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를 절단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조명한다. 이날 그룹 '엔믹스(NMIXX)'의 해원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그러나 가해자는 구호 조치조차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뺑소니 시도를 시도했다. 도주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의 배를 웃도는 0.202%. 제작진과 만난 사고 피해자는 당시 사고 전말을 설명한다.
사고 직후, 다리 부상 정도가 심각한 상황임을 이미 직감했던 피해자. 다리를 절단했지만 여전히 사라진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며 괴로워한다.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살며 가장의 역할을 했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됐다는 말에 개그맨 이수근은 크게 격분한다.
공포로 물든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진단한다. 도심 한복판, 고급 외제차를 몰고 인도를 향해 무차별 돌진한 마약 운전 사고와 대낮 서현역 앞 횡단보도를 덮치고 흉기 난동까지 부린 원인 불명 사고까지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사고가 소개된다.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본인이 자리를 점 찍었다며 주장하는 황당 사건 등 다양한 주차 관련 이슈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겪는 사고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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