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대 분식회계'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29일 구속심사
파이낸셜뉴스
2023.08.25 11:46
수정 : 2023.08.25 11:46기사원문
한재준 전 대표도 영장 청구…횡령·배임 등 혐의 적용
[파이낸셜뉴스] 14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의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구속 기로에 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아울러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허위 재무제표가 공시된 점을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총 470억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두 사람은 2013년 1월~2022년 9월 회사 자금 약 140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회사에 약 518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한 전 대표는 이와 별개로 2019년 12월~2022년 11월 122억원을 횡령하고, 31억원을 배임한 혐의도 받는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한 전 대표 명의의 대표이사 변경 문서 등을 위조한 혐의도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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