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 안전세미나 성료…안전사고 예방 논의
뉴스1
2023.08.27 13:53
수정 : 2023.08.27 13:53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여천단지내 기업체 공장장들이 모여 석유화학단지 사고 예방을 위해 머리를 모았다.
울산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울산석유화학발전로드맵(RUPI)사업단, 화학네트워크포럼, 울산테크노파크, (사)한국방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울산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 안전세미나’가 지난 25일 경주 신라컨트리클럽 회의실에서 협의회 공장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개 주제발표로 진행된 안전세미나에서는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이 ‘석유화학산업 안전보건관리 동향’에 대해, 곽찬호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은 ‘석유화학산업 가스사고 현황 및 예방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규주 울산남부소방서장은 ‘국가산업단지 화재 안전관리 방안’을,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지원단장이 ‘울산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장명 울산대 교수와 함께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안전과 관련한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주제발표 후 RUPI사업단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지금도 계속 발생하는 산업안전 사고방지를 위해선 노사협력과 상생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곧 안전이라는 신념으로 중대재해 예방이 부각되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 11월 창립한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에는 현재는 39개사 공장장 및 임원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매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