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2차전지 사업 진출 준비...산업AI 개발 성과 낸다

파이낸셜뉴스       2023.08.28 08:56   수정 : 2023.08.28 12: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의료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딥노이드가 산업 AI 분야에서 2차전지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회사 내부에 2차전지 사업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화 준비를 하는 등 이른바 '딥팩토리'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27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딥노이드 본사에서 만난 손동국 딥노이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산업 AI는 적자가 지속될 때 고객이 만들어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딥노이드는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머신비전 AI 솔루션인 딥팩토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딥팩토리 출시 후 이미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및 화학 업체용으로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2차전지 산업으로도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2차전지 공정에서 배터리 안정성 및 생산 자동화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머신비전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딥노이드는 의료 AI 솔루션의 초정밀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한국공항공사와 AI 엑스레이(X-ray) 영상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산업용 AI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포국제공항 및 전국 5대 공항 보안검색대에 AI 솔루션을 공급했고 국회,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에도 보안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난 7월에는 123억원 규모의 보안 국책과제를 따내기도 했다.

딥노이드는 지난 7월 1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자금 대부분이 자사 솔루션인 딥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영상 데이터 확보 및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 본부장은 "산업 AI는 기존에는 AI가 아닌 불량을 잡아주는 비전검사였다"며 "비전검사에 AI가 가미되며 머신비전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딥시큐리티는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찾아주는 솔루션으로 삼성, LG, CJ에 납품했다"며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과 경찰청에도 납품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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