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1단계 11일 종료…9월말 2단계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3.09.08 08:32
수정 : 2023.09.08 0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도쿄전력이 오는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의 1차 방류를 마친다고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2차 준비는 이르면 9월 말 이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전력은 올해 안에 오염수 3만1200t을 4차례로 나눠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10일 오후에는 예정했던 양을 흘려보내고, 11일에 소량의 오염수가 남는 배관을 공업용수로 씻어내 1차 방류를 종료한다.
이후 설비 점검 등을 실시하고 다음 방류로 넘어간다.
2회째도 약 7800t을 바다에 흘려 보낼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세부 내용은 오는 9월 말 밝힌다는 입장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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