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인도서 '아이오닉5 투입'..."엑스포 유치 지원, 전동화 의지 피력"
2023.09.10 14:41
수정 : 2023.09.10 14:41기사원문
현대차그룹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기간(9~10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별 제작한 홍보용 아트카를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에서 운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트카로 투입된 모델은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아이오닉5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지 지원을 위한 아트카를 등장시킨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을 활용,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다자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을 타켓으로,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달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선 의장국 인도네시아 정부의 낙점으로, 아이오닉5가 각국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다. 앞서 지난 7월 파리 국제박람회 총회,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5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1월), G20정상회의(지난해 11월)등에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차량들이 의전용 및 아트카 등으로 투입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