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인기작가 산실 광주대 '웹소설 창작연구소'도 설립

뉴스1       2023.09.13 15:40   수정 : 2023.09.13 15:40기사원문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의 웹소설 'BL웹드라마의 남주가 되었다'(쪼꼬빔 작가·왼쪽)와 '아카데미의 마피아가 되었다'(씨즐 작가).(광주대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국내 대학 최초로 웹소설분야를 특성화해 카카오 등지에서 연재 중인 인기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는 광주대학교가 웹소설 전문연구소를 설립했다.

13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문예창작과는 웹소설 이론과 창작교육 연구를 전담하는 '웹소설 창작연구소'를 개설했다.

소장은 동인문학상 등 국내 유수 문학상을 석권한 소설가이자 학과의 특성화 방향을 수립한 이기호 교수가 맡았다.

웹소설 비평을 연구하는 조형래 교수가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광주대는 웹소설 창작연구소를 통해 국내 최고 웹소설 전문교육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웹소설 대학원 전공과 연계해 웹소설 창작과 이론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국연구재단 등 연구지원 사업을 수주하고 유관업체와 협업해 웹소설 교육연구를 다룬 공동 산학협력 프로젝트 또한 추진한다.

광주대 문예창작과는 2015년부터 웹소설분야를 특성화해 유명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중 장르문학을 정규과목으로 선정한 유일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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