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해외송금·결제 톱3 국가 태국·미국·필리핀이라는데...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23.09.18 11:12
수정 : 2023.09.18 11: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자사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태국, 미국, 필리핀 순으로 결제 규모가 가장 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거래 규모 톱3 국가는 센트비즈가 론칭된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결제 내역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국가별 거래 총액 기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올해 초 공개한 ‘2022년 태국 교역 동향 및 한-태 교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과 태국의 교역액은 역대 최대인 1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수입을 통한 금액은 12% 넘게 상승했다. 15대 수입품목 중 윤활유, 당류, 천연고무 등의 원자재 수입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위를 기록한 미국은 해외명품, 잡화, 의류 등 다양한 소비재 수입 증가가 결제 규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 수요 증가 및 해외 직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센트비즈의 수입·유통업 고객 또한 크게 증가했다.
3위로 집계된 필리핀은 영어강사 용역대금 지급, 어학연수, 여행 등으로 인한 송금 및 결제 수요가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어민과의 전화, 화상 영어 회화 수업에 대한 니즈 증가 및 코로나19로 억압됐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늘면서 해외 송금 및 결제, 정산 등이 필요한 기업이 많아졌고, 센트비즈 성장세도 확연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접점 기회를 더욱 늘리고, 외환에 특화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해외 송금·결제 인프라 제공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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