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 중국서 통했다.. 한달만에 매출 7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3.09.26 14:49   수정 : 2023.09.26 14:49기사원문
넥슨 대표 모바일 MMORPG.. 순조로운 출발



[파이낸셜뉴스] 넥슨의 대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최근 중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는 보고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M'이 지난달 중국 출시 후 35일간 5500만달러(약 73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M'은 2016년 10월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래 이달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 6억 달러(약 8천억원)를 달성했다.

누적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단연 한국(37.7%)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미국 13.6%, 대만 13.5%, 일본 9.5% 순이다.

이제 막 출시 한달가량이 지난 중국은 9.1%로 5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기간 대비 큰 비중이다.

특히 중국 시장의 영향력은 지난달 중국 출시 후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지난달 17일 이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내 '메이플스토리M'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 중국의 비중은 87.9%으로 나타났다. 2위인 한국(3.6%)과 무려 84.3%p 차이다. 뒤이어 미국 3.2%, 대만 2.8%, 기타 지역 2.5% 등으로 확인됐다.


현재 메이플스토리M은 중국 출시 이후 모바일 MMORPG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리니지W'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 MMORPG '역수한'이다.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의 게임별 매출 비중에서도 '메이플스토리M'은 같은 기간 왕자영요(39.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4.6%)에 이어 9.4%로 3위를 차지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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