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5일 새벽 금융거래 일시중단…"전산시스템 정기점검"

(카카오뱅크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앱 서비스를 비롯한 ATM 출금, 체크카드 결제 등 카카오뱅크와 관련된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거래 서비스 중단 시기는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기준 고객 수가 2174만명, 2분기 월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735만명에 달하는 등 많은 고객들이 이용 중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 장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 있을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산시스템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