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의 입' 김기흥 부대변인, 인천 연수을 출마 '유력'

뉴스1       2023.10.05 06:20   수정 : 2023.10.05 07:26기사원문

김기흥 대통령실 부대변인.(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대통령실 참모 30여명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고 있는 김기흥 부대변인(48)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천 정가를 중심으로 김 부대변인의 연수을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선거구는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옥련1동, 동춘1~2동이 속한다.

김 부대변인은 19년간 KBS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부터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엔 부대변인을 지냈고 이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8월 부대변인에 발탁됐다.

KBS에서 근무할 땐 정치부, 사회부 외에도 뉴스앵커, 토론진행도 맡았고 경인지역 현장 반장으로 수도권 취재를 지휘하기도 했다.

김 부대변인은 서울 태생으로 서울 대일고, 서울대(종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4년 전 송도국제도시로 이사해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김 부대변인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직에 있는 상태라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많은 분들의 연수을 출마 권유가 있었다.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연수을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민현주 전 국회의원(54), 민경욱 전 국회의원(60),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58) 등 3명이다. 김 부대변인이 출마를 결심할 경우 국민의힘의 연수을 후보 경쟁은 더 치열해 진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신설된 연수을은 보수, 진보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선거구로 꼽힌다. 20~21대 두 번의 총선을 치르면서 보수, 진보진영이 각 1번씩 승리한 바 있다. 20대 총선 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가 당선됐고 21대에선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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