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남동생 '나체 사진'이 왜 게이 사이트에?
파이낸셜뉴스
2023.10.12 13:56
수정 : 2023.10.12 13:56기사원문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프랭크의 나체 사진이 발견됐다. 사진을 보면 프랭크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야구모자와 안경만 착용하고 화장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 댓글에는 '나를 네 여자로 만들어줘' 등 낯 뜨거운 댓글들이 달려있다.
프랭크의 나체 사진은 그가 64세이던 2018년 해당 사이트에 처음 올라왔으며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처음 발견한 건 비영리 단체 '마르코 폴로'다. 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 이끄는 곳으로 수년간 바이든 일가를 조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는 나체 사진이 자신의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사이트에 스스로 사진을 올린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디에도 그런 사진을 올린 적이 없다. 왜 그들이 70세 노인에게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한편 프랭크는 1985년 델라웨어 출신 언론인 재닌 자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며 1990년대에 이혼했다. 이후 아메리칸항공 승무원 출신 민디 워드와 2010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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