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와 연장 계약' 아데토쿤보 "이제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
뉴스1
2023.10.25 08:42
수정 : 2023.10.25 08:42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새 시즌 개막 전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아데토쿤보는 최근 소속팀 밀워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3년 1억8600만달러(약 2500억원)로 알려졌다.
해당 계약엔 2027-28시즌 선수가 계약 연장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25일(한국시간)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연장 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 "이번 시즌 우승을 바라보는 팀에 내 미래가 방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팀에 대한 로열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에서 뛰면서 이미 많은 것을 이뤘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최고 반열에 올랐고, 2020-21시즌에는 밀워키의 우승을 이끌며 파이널 MVP도 받았다.
또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에 이어 정규리그 MVP, 파이널 MVP, 올해의 수비상을 수상한 역사상 세 명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데토쿤보는 "나는 팀에 머물고 싶었다"면서 "팬들이 우리가 경기에서 졌을 때 '이제 저 선수는 떠날 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번 계약은) 농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야 협상 테이블에서 벗어났다. 앞으로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농구만 하면 된다"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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