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아침밥도 등장'…경상국립대, 중간·기말고사 기간 운영

경상국립대학교 구내식당(경상국립대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1000원 아침밥에 이어 100원 아침밥도 운영할 계획이다.

25일 대학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해왔다. 이 사업은 2학기에도 계속 운영한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100원 아침밥 '개척백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간은 중간고사(10월 30일~11월 3일)와 기말고사(12월 15일~21일) 기간 10일간이다.

개척백반은 가좌캠퍼스 학생회관 1층 중앙 1식당과 칠암캠퍼스 종실관 1층 식당에서 운영한다.

가격은 100원이지만 실제 가격은 4000원 정도다.

1000원 아침밥과 개척백반은 대학회계와 국·도비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순기 총장은 "아침식사의 품질도 잘 관리해 여느 식당 못지않은 훌륭한 한 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