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문지후, 오승아와 로맨스에 의미심장 관계 예고까지
뉴스1
2023.10.26 08:32
수정 : 2023.10.26 08: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지후가 '세 번째 결혼'에서 달달한 로맨스부터 의미심장한 관계를 오가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처음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백상철은 쾌활한 성격과 믿음직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꾼이지만, 다소 우유부단해 적당히 선량하고, 또 적당히 속물적인 소심한 기회주의자의 모습도 지닌 캐릭터다.
'세 번째 결혼' 1회에서 백상철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아내 정다정(오승아 분)과 결혼식을 올리며 처음 등장했다.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달달한 순간들을 그려냈고, 상철은 다정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생각에 잠긴 아내에게 백허그로 신뢰를 주는 등 로맨틱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상철은 신혼집 집들이 중 술에 취한 다정의 단짝 강세란(오세영 분)을 바래다주다 세란의 마음을 오해하기 시작했다. "왜 하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 "다정이는 좋겠지"라는 세란의 말에 세란이 남몰래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오해한 것. 이때 포착된 상철의 흔들리는 표정은 이후 관계에 또 다른 균열이 올 것을 짐작하게 했다.
'세 번째 결혼' 3회는 26일 오후 7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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