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상단 초과 2만5000원에 최종 공모가 확정... 13일 코스닥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3.10.31 17:11
수정 : 2023.10.31 1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1만9100원~2만14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490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659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649억원이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전체 참여 기관의 다수가 물량 확보를 위해 수요예측 첫날부터 참여해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며, “확정 공모가는 2만5000원이나, 2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주문 비율이 약 76%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TSMC와 Arm이라는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약 70%에 달하는 인공지능(AI) 매출 비중 등 4차 산업의 수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에이직랜드의 일반 청약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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