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하면 다르다…KPGA 함정우·이정환·박상현·고군택 대상 두고 구미에서 빅뱅
파이낸셜뉴스
2023.11.01 14:31
수정 : 2023.11.01 14:31기사원문
역전의 기회가 거의 없다.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골프존·도레이오픈’ 종료 후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종전 직전 대회인 골프존·도레이오픈은 선수들이 시드 유지를 위한 제네시스 포인트 획득과 제네시스 상금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제네시스 대상을 놓고 유력한 후보 4명이 경북 구미에서 대충돌한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함정우, 2위 이정환, 3위 박상현, 4위 고군택은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한편, 골프존·도레이오픈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총 10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시드 2년(2024~2025년)이 주어진다. 지난해 신설된 골프존·도레이오픈은 골프존뉴딘그룹, 도레이첨단소재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스크린골프,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용품 등 골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 그룹으로 2018년과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 명칭 사용권에 관한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KPGA와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