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강해 체감 -10도 추위…오전까지 충청·전북 눈
뉴스1
2023.11.17 09:11
수정 : 2023.11.17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8일에는 전날부터 내리는 눈이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7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전국에 눈이 내려 충남과 경북 남부 내륙, 제주에는 18일 오전 0~6시까지,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 6시~낮 12시까지 이어지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8일 오전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등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 -7~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아침 기온 -2~8도, 낮 기온 10~16도)보다 4~5도 낮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서 일부 지역은 최저 -10도에 육박하겠다. 해안에는 시속 70㎞, 산지에는 시속 90㎞, 그밖의 지역에는 시속 55㎞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 바람이 시속 30~70㎞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4.0m(동해 먼바다 5.0m 이상)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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