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차관, 김치업체 찾아 "김장철 가격안정 노력해달라"
뉴시스
2023.11.21 17:00
수정 : 2023.11.21 17:00기사원문
한국농협김치 전북지사를 방문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김치 업체를 찾아 김장철 업계 차원의 원가 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한훈 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농협김치 전북지사를 방문해 배추·무 등 김치 원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10월 하순 포기당 2815원에서 이달 중순 2215원으로 내려갔다. 전년과 비교하면 14.5% 높은 수준이지만 평년보다는 7.9% 낮다. 무와 깐마늘 도매가격도 각각 평년보다 32.7%, 2.3% 가격이 하락했다. 전년보다는 38.9%, 16.3% 싸졌다.
한 차관은 "매년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만큼 업계도 김치 원재료에 대한 자체 계약재배 및 비축 등을 활성화해 수급 불안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배추·무 등 원재료 수급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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