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
2023.11.30 18:11
수정 : 2023.11.30 18:11기사원문
경찰청은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올해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목요일에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 단속을 하고 각 시도 경찰청이 주관해 주 2회 이상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만101건으로 95명이 사망하고 1만5868명이 다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273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178명이 사망하고 1만9683명이 다친 것과 비교하면 올해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경찰은 연말연시에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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