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문수야구장에 유스호스텔 건립, 재탄생시킬것"
연합뉴스
2023.11.30 18:35
수정 : 2023.11.30 18:35기사원문
일본 에스콘 필드 돔구장 시찰…반려동물 관람존 등 접목 추진
김두겸 울산시장 "문수야구장에 유스호스텔 건립, 재탄생시킬것"
일본 에스콘 필드 돔구장 시찰…반려동물 관람존 등 접목 추진
올해 3월 완공돼 프로야구팀 니혼햄 파이터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는 에스콘 필드 야구장은 32만㎡ 부지에 조성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유명하다.
천장 개폐가 가능한 야구장에다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식당·호텔(객실 12개)·온천, 키즈카페, 반려동물과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관람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10월 방문객은 총 320만명에 달한다.
이 중 야구 경기 관중이 200만명이고, 나머지 120만명은 부대시설 이용과 견학을 위해 방문한 인원일 정도로 관광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야구장 좌석은 2만9천석에 달하는데, 다양한 편의시설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인원까지 합치면 동시에 총 3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김 시장을 비롯한 해외사절단은 이날 야구장 그라운드와 더그아웃부터 관중석, 지하 공간 활용, 호텔과 온천 시설 등을 꼼꼼하게 시찰했다.
시는 이날 확인한 에스콘 필드의 특장점을 울산 문수야구장 활성화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과 함께 반려동물 관람존, 청춘 데이트존, 치맥존, 스탠드 응원 등 다양한 공간을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특히 현재 외야석 상단에 비어있는 공간에 단체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청소년 선수들의 합숙 훈련과 전지훈련, 국내외 대회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김 시장은 "체육시설과 다양한 여가시설이 유기적으로 잘 어우러진 에스콘 필드의 여러 장점 가운데 울산에 이식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검토해 문수야구장을 재탄생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해외사절단은 울산시민의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 일본과 교류 협력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구마모토·삿포로 등 5개 도시를 방문 중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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