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전 세계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시스템 34위 차지"
뉴시스
2023.12.06 09:50
수정 : 2023.12.06 09:50기사원문
최대 규모 엔비디아 DGX 슈퍼팟과 DGX H100 시스템 도입 "고품질 번역을 제공하는 최첨단 신경망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은 자사의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이 슈퍼컴퓨팅 2023(SC23)에서 공개된 ‘톱500’에서 34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딥엘 시스템의 연산 능력은 21.85 페타플롭스(PF)다. 톱500 프로젝트는 전 세계서 가장 강력한 비분산형 컴퓨터 시스템 500대의 순위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딥엘의 엔비디아 DGX 슈퍼팟 도입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기 위해 거대 언어 모델을 지속해서 학습시키는 딥엘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개별 서버와 함께 작동해 딥엘 제품을 구동하는 고급 신경망을 최적으로 학습시키는 슈퍼컴퓨터 능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확장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언어 모델 출시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각 DGX 시스템에는 서버 내 초고속 GPU 간 통신을 위해 엔비디아 NV링크 인터커넥트를 통해 연결된 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가 내장됐다. 또한 인-네트워크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해 클러스터 내 모든 GPU의 서버간 고속 통신이 보장된다. 이를 통해 확장 가능한 성능과 거대 모델 학습 및 복수의 학습 워크로드 실행 등 다양한 구성에서 컴퓨팅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CEO는 "R&D는 딥엘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우리가 고품질 번역을 제공하는 최첨단 신경망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팀의 전문성과 독창성은 물론, 강력한 컴퓨팅 리소스 가용성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모델 규모를 확장하는 데 있어 속도는 핵심 요소이기에 새로운 엔비디아 DGX 슈퍼팟 클러스터는 게임 체인저”라며 “기존 학습 역량에 새로운 클러스터를 결합함으로써 앞으로 딥엘 사용자에게 더욱더 향상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할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딥엘 번역기는 언어적 뉘앙스와 맥락을 감지하고 산업별 용어를 고려한 번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천 개 기업이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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