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에 사상 첫 여성 주심
연합뉴스
2023.12.15 08:26
수정 : 2023.12.15 08:26기사원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에 사상 첫 여성 주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심이 휘슬을 불게 됐다.
1983년생 웰치 주심은 2010년부터 축구 심판을 보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도 첫 여성 주심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또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첫 여성 대기심을 맡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017년에 여성 주심이 처음 기용됐고,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월드컵 대회에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 독일과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가 주심을 맡은 바 있다.
한편 26일에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루턴과 경기에서는 샘 앨리슨이 주심으로 기용됐다.
EPL에서 흑인 주심은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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