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사과 때문에 기성용과 부부싸움…딸 앞에서 조심한다"
뉴스1
2023.12.31 23:09
수정 : 2023.12.31 23:09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운우리새끼' 한혜진이 기성용과의 부부싸움을 딸이 기억해 반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국 생활이 지치던 시절, 사과를 깎아달라는 기성용에게 한혜진이 "본인이 깎을 수 있잖아"라고 해 기성용이 섭섭해 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안 좋아진 분위기에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복받쳐 오르면서 잠깐 싸웠다고.
한혜진은 "그걸 딸이 기억하고 한국에 와서 시부모님들 앞에서 '엄마 아빠는 맨날 싸웠다', '엄마는 울었다'고 해 시부모님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하며 "그 다음부터는 안 싸우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딸 앞에선 조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집에 사과 깎는 기계를 하나 들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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