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사망자 6명 확인…최소 50명 부상
뉴스1
2024.01.02 09:08
수정 : 2024.01.02 09: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2일 현재 6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10분 노토반도를 진원으로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이시카와 현 내에서 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일본 총무성 산하 소방청은 이시카와현과 후쿠이현, 효고현, 니가타현, 오사카부, 기후현에서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저녁 이후 진도 1 이상의 여진이 이시카와현과 인근 지역에서 140회 이상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와 관련해 일본 기상청은 2일 오전 8시 기준 이시카와현 등 동해안쪽 넓은 범위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려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1.2m의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가나자와에서도 9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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