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 "죄송합니다"...암표 때문에 전격 취소
파이낸셜뉴스
2024.01.02 10:31
수정 : 2024.01.02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벚꽃 연금'으로 유명한 가수 장범준이 2년 만에 50석 규모의 공연을 준비했다가 암표 문제로 전면 취소했다. 그는 주, 평일 2회 공연을 계획하고 지난 1월 1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표가 금방 동이 난데다가 암표가 기승을 부린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장범준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네요.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 에는 구매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다 몇시간 뒤 공연 취소를 공지하며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죄송하다”라고 알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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