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총경 승진자 4명 배출…개청 이래 두 번째 여성 총경 탄생

뉴스1       2024.01.08 11:30   수정 : 2024.01.08 11:30기사원문

2024년 충북경찰청 총경 승진 대상자. 왼쪽부터 김영돈 충북청 정보상황계장, 김은희 충북청 여성보호계장, 신완수 충북청 112관리팀장, 최인규 청주청원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충북경찰청 제공).2024.01.08./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경찰청에서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 대상자가 4명 탄생했다.

경찰청은 8일 2024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충북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김영돈 정보상황계장(53·일반), 김은희 여성보호계장(54·일반), 신완수 112관리팀장(51·간부후보 47기), 최인규 청원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55·경대 8기) 등 4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김은희 여성보호계장은 충북청 개청 이래 두 번째 여성 총경 승진자 타이틀을 달게 됐다. 2014년 첫 여성 총경 승진 이후 10년 만이다.

김 여성보호계장은 1993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2016년 경정 승진 후 충북청 아동청소년계장 등을 거쳤다.

김영돈 정보상황계장은 세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순경으로 입직, 2015년 경정 승진 후 1기동대장, 홍보계장 등을 역임했다.


신완수 112관리팀장은 충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간부후보 47기로 입직했다. 2015년 경정 승진한 이후 충북청 인사계장, 생활질서계장 등을 지냈다.

보은 출신인 최인규 정보안보외사과장은 경찰대 졸업 후 1992년 경위 임관해 2013년 경정 승진, 충북청 교통안전계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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