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부심' 자극하는 컵라면들…오늘 점심 도전해 볼까

뉴시스       2024.01.12 09:23   수정 : 2024.01.12 09:26기사원문
팔도, '킹뚜껑 마라맛' 70만개 한정 출시 농심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 인기 삼양식품 '간짬뽕 엑스' 컵라면 내놓아

팔도 '킹뚜껑 마라맛' 모습.(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가장 매운 라면'을 앞다퉈 내놓던 업체들이 봉지라면에서 컵라면으로 경쟁 범위를 넓혔다.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거나 더 매운 소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팔도 킹뚜껑 마라맛'을 70만개 한정 출시한다.

킹뚜껑 마라맛에 별첨된 마라맛 스프를 빼면 오리지널 킹뚜껑 맛을 즐길 수 있다.

킹뚜껑은 출시 2년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일 만큼 인기가 많다.

신라면 더레드 컵라면 제품 모습.(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을 출시했다. 스코빌 지수가 7500 SHU인 신라면 더 레드를 컵라면에 담은 제품이다.

신라면 더 레드가 출시 4개월 만에 2000만 봉 판매를 돌파한 만큼 컵라면 제품 역시 SNS(사회관계망)에서 인증 후기가 올라오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간짬뽕 엑스' 제품 모습.(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양식품은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간짬뽕 엑스는 국물 없는 짬뽕인 간짬뽕에서 면과 후레이크의 양을 늘리고 매운맛을 강화했다.

베트남산 고추를 사용해 맵기를 4배 가량 높였고, 용량도 115g으로 9.5% 증량했다. 맵기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매운맛이 인기를 얻는 것은 2010년대 중반부터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마라탕이 유행하자 매운맛 음식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매운 음식의 종류나 소비하는 층이 한정적이었지만 주소비층이 젊어지면서 메뉴 자체가 다양해진 것이다.


SNS에서 매운 맛에 도전하는 '챌린지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인기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맛을 온전히 즐기기 힘들 만큼 매운 음식을 먹는 이의 영상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소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고 종류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밖에서도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은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좋은 형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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