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해역 작년 오염물질 유출 24.7㎘로 확 줄었다

뉴시스       2024.01.16 13:12   수정 : 2024.01.16 13:12기사원문
최근 5년 평균 비해 87% 감소 해양오염사고는 총 102건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울산·경남 해역의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오염물질 유출량이 최근 5년간 평균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남해청 관할 해역(부산·울산·창원·사천·통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102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24.7㎘로 파악됐다.

이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평균 유출량(187.7㎘) 대비 87%(163㎘)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남해해경이 좌초, 충돌 등 사고 시 선내 적재된 기름을 신속하게 이적하고, 선체 파공봉쇄 및 비상예인 등 총 62척에 대해 적극적인 배출 방지 조치로 오염 물질 388.5㎘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 결과로 분석됐다.


해역별 발생 건수는 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많은 부산이 오염 사고 46건(4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울산·통영이 19건, 창원 13건, 사천 5건 순으로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밸브·스위치 조작 미숙이나 관리 소홀과 같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38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으며,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오염 사고가 39건(38%)으로 가장 많았다.

남해해경청은 "국민들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오염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실효성 있는 대비·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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