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2명 연락 안 돼
파이낸셜뉴스
2024.01.17 15:56
수정 : 2024.01.17 15:56기사원문
오는 20일까지 미확인 아동 경찰 수사 의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초등학교 아동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7명 가운데 2명은 출국 후 정확한 소재가 확인 되지 않고 있다. 나머지 5명은 보호자와 연락됐다.
1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초등학교 예비소집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7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이 가운데 5명은 연락이 닿아 모두 출국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의 정확한 소재지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소집 대상 아동 9011명 중 8610명(95.5%)이 참여했다.
취학면제와 유예, 전출 예정, 해외 거주로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은 401명이었고, 이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7명이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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