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네이버, 온라인 지식재산 분쟁 방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4.01.18 09:14   수정 : 2024.01.18 09:14기사원문
온라인 판매자 대상 지식재산 교육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네이버 교육센터는 18일 오후 대전 유성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온라인 판매자 대상 지식재산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은 대국민 지식재산교육을 담당하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온라인 판매자 플랫폼과 교육 플랫폼을 함께 운영중인 네이버와 협력해 온라인상의 지식재산 분쟁을 막고 소상공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판매자 대상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보공유 △지식재산 교육 및 부대행사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지식재산 교육에 필요한 사항의 적극 발굴 등이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가 보유한 판매자들의 지식재산 분쟁사례와 특허청의 지식재산 교육 자원을 접목,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IP-아카데미’와 네이버의 교육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스쿨’에 공동으로 탑재돼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접속해 수강 가능하다. 오프라인 교육은 올해 연말 진행되며, 장소와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로 대국민 지식재산 교육의 전파·확산을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협약이 판매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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