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4만원, 1위는?
2024.01.18 16:06
수정 : 2024.01.18 16: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이 39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IBK기업은행이었다.
18일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 참여한 공공기관 신입 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3933만원과 비교해 0.8% 정도 인상된 수치다. 2021년과 비교하면 3.0% 올랐다.
특히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IBK기업은행(5335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 △한국투자공사(5117만원) △한국연구재단(5102만원) 순이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5079만원) △KDB산업은행(50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499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76만원) △기술보증기금(496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4839만원) 등이 신입 연봉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입 연봉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5000만원대(4.1%) △4000만원대(45.9%) △3000만원대(47.3%) △2000만원대(2.7%)였다. 신입 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 중 금융과 연구교육 분야가 각각 5곳을 차지했다.
신입 연봉이 높은 분야는 △금융(4466만원) △연구교육(4285만원) △에너지(4090만원) △SOC(3878만원) △산업진흥정보화(3866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781만원) △고용보건복지(3715만원) △농림수산환경(3516만원) 순이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