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유로 외화 커버드본드 발행
파이낸셜뉴스
2024.01.23 18:11
수정 : 2024.01.23 18:11기사원문
친환경 아파트 주담대 자금 지원
국내 첫 ‘그린모기지’ 형태 발행
신한은행이 5억유로(한화 약 7302억원) 규모의 외화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란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이중상환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을 뜻한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이다. 쿠폰금리는 '유로 스와프'에 54베이시스포인트(bp)를 더해 계산한 연 3.32%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달 1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내 5개 도시를 돌며 주요 투자자들에게 담보자산과 ESG 포맷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신규발행 프리미엄 지급 없이 공정가치 대비 낮은 수준의 금리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유로 커버드본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 자금을 매칭하고 지원하는 '그린모기지' 형태로 발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 커버드본드 발행 저변 확대에 기여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금리 측면에서도 일반적인 글로벌채권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발행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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