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반사이익 누리는 미주…글로벌 해상운임 1주만에 상승
뉴스1
2024.02.02 16:27
수정 : 2024.02.02 16: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주 9주만에 하락 전환한 해운 운임이 한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물류 적체현상에 따라 미주는 운임이 연이어 상승했으나 유럽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8.64포인트(p) 오른 2217.73p로 집계됐다.
반면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유럽·지중해·중동은 이번주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50달러 하락한 3753달러, 유럽 노선은 138달러 내린 272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도 76달러 하락한 1586달러로 집계됐다.
남미는 1TEU당 114달러 하락한 2552달러, 호주·뉴질랜드는 17달러 내린 1249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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