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설 연휴 수문장 세화 나눔' 특별행사
파이낸셜뉴스
2024.02.05 13:32
수정 : 2024.02.05 13:32기사원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 수문장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 맞이 ‘세화(歲畫)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화’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그림을 말한다. 조선시대 새해를 맞이해 임금이 신하들에게 그림을 하사하던 것이 점차 민간으로 퍼져 세화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풍습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수문장 세화 나눔’ 특별행사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10일 오전 10시20분과 오후 2시20분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경복궁 흥례문 광장 수문장청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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