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에 정현철씨 임용
파이낸셜뉴스
2024.02.14 13:54
수정 : 2024.02.14 13:54기사원문
약사 출신 보건전문가..."신속한 검사·대응체계 마련할 것"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14일 정현철 제10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연구원 조직 혁신의 적임자를 선임하기 위해 제10대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공모했다.
지난 2022년부터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는 등 시민 보건 향상에 앞장섰다.
정 원장은 앞으로 2년간 첨단과학에 기반한 국제 수준의 검사 역량을 갖춰 감염병, 먹거리, 대기, 토양, 가축전염병, 야생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및 검사 수행과 연구를 총괄해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정 원장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한 검사와 대응 체계 마련은 물론 창의적 연구 활동으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구성원들과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환경 변화, 감염병 문제 등 건강·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정책 요구 또한 커진 만큼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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