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북한 형제국’ 쿠바와 수교..“대세가 누군지 보여준 것”
파이낸셜뉴스
2024.02.15 15:00
수정 : 2024.02.15 16:44기사원문
"쿠바 수교, '對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
"北 상당한 정치적 타격 불가피할 것"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알려진 공산주의 국가인 쿠바와 수교를 전격적으로 맺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를 두고 ‘대(對) 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이라고 규정하며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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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쿠바 수교 합의는 특히 핵 고도화를 추진 중인 북한과 마주한 우리 입장에서 외교적 견제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교부도 전날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우리의 대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안보실측은 쿠바와 우방인 북한을 언급하며 그동안 쿠바가 K-pop 등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에 대한 호감을 가졌음에도 선뜻 수교에 응하지 못한 이유가 북한과의 관계 때문이었던 만큼 이번 수교로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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