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살 칠성사이다, 벨기에서 우수 미각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4.02.26 18:16
수정 : 2024.02.26 18:16기사원문
국제식음료품평회서 최고등급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그 맛을 인정 받은 칠성사이다는 1950년 처음 출시한 이래로 74년째 추억을 소환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장년 세대들에게 있어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다.
또 화채나 김장, 홈카페 같은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는 등 식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됐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사이다'라고 표현하는 등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써 '칠성사이다'가 자리매김 하고있는 것이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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