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8일 제주서 ‘월드챔피언십'…총상금 5억5000만원
뉴스1
2024.03.05 16:49
수정 : 2024.03.05 16: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당구 PBA의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챔피언십'이 열린다.
PBA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시즌 대미를 장식할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4(이하 월드챔피언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승상금은 남자부인 PBA 2억원, 여자부 LPBA 7000만원이며, 총상금은 5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왕중왕전인 만큼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할 수 있다. 대회 방식은 32명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PBA 조별리그는 5전3선승제(마지막 세트 11점)로 치러지고, LPBA는 3전2선승제(마지막 세트 9점)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승수-경기 수(부전승 제외)-세트 득실-종합 애버리지-종합 하이런 순으로 순위를 가른다.
16강 본선 토너먼트부터는 PBA-LPBA 모두 마지막 세트가 15점과 11점으로 전환된다. PBA 16강과 8강은 5전3선승제로 열리고 4강은 7전4선승제, 결승전은 9전7선승제다. LPBA 16강과 8강은 5전3선승제, 4강 및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대회 개막일인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간은 PBA-LPBA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14일 16강, 15일 8강, 16일 준결승, 17일 결승전이 나란히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 LPBA 결승전이, 오후 8시30분부터 PBA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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