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비대면 고객 중 70%는 20·30대…최고 55% 할인된 요금 영향"
뉴시스
2024.03.18 09:57
수정 : 2024.03.18 09:57기사원문
SKB, 이달 초 '2030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 1년 약정에 인터넷 55%·출동비 50% 할인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최근 SK브로드밴드 비대면 전용 인터넷 요금제 가입자 중 70%가 20·30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요금제보다 약 50% 저렴하고 단기(1년) 약정인 점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고객이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이나 106 고객센터 등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와이파이가 포함된 1년 약정 인터넷 상품 요금이 무약정 대비 최대 55% 할인됐다. 예를 들어 6만9300원(무약정 기준)인 기가라이트인터넷 윙즈 상품을 2030 다이렉트 요금제로 하면 55% 할인된 3만1350원에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비대면 직접 채널로 가입한 고객 중 70%가 2030 다이렉트 요금제일 정도로 고객으로부터 인기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청년 세대 특징과 소비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1인 가구가 많고 주거 형태도 전월세 비중이 높아 장기 약정에 부담을 갖고 있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2030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고객은 출동비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해 인터넷 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B다이렉트샵을 통해 2030 다이렉트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시 300만원 한도로 실비를 보장하는 '피싱케어' 또는 인스타페이 카드 발급 시 도서를 25% 할인 받을 수 있는 '도서 할인 인스타카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다락' 4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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