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손잡자"…KB국민·하나·케이뱅크, '모니모' 제휴 두고 경쟁
뉴스1
2024.03.26 14:45
수정 : 2024.03.26 14:45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민경 공준호 김근욱 기자 = 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앱 '모니모' 제휴 서비스사로 참여하기 위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279570)가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벌인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보험(032830)·삼성화재해상보험(000810)·삼성카드(029780)·삼성증권(016360) 등 4곳으로 구성된 공동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날 모니모 은행 제휴사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 PT 자리를 진행한다.
이날 경쟁 PT에는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 3사가 참여한다. 당초 신한은행, 우리은행도 관심을 보였지만 '신한 쏠(SOL)뱅크', '우리WON뱅킹' 등 자체 앱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니모는 금융 통합 앱인 만큼 은행 제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모니모는 삼성 비은행권 금융회사가 내놓은 첫 통합 앱으로 지난 2022년 4월 출시됐다. 간편결제와 보험료 청구, 내 자산 보기, 현금 포인트 기능 등이 포함됐다. 금융 앱이지만 은행 서비스는 없었다.
이에 이용객 유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모니모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300만 명(안드로이드 기준)이다. 지난해 8월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가 발표한 '금융 앱 시장 트렌드'에 의하면 토스와 카카오뱅크 월간 이용자 수는 각각 621만 명, 491만 명으로 타 금융 앱 대비 격차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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