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父 때문에 생긴 외모 콤플렉스 고백…"'곰보집 딸' 듣고 화나"
뉴스1
2024.03.26 21:04
수정 : 2024.03.26 21: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채리나가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2'에서는 가수 채리나가 '곰보집 딸'이란 소리에 화가 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우리 아버지 시대에는 마마, 수두 이런 걸로 많이 돌아가셨잖아. (유행병이 돌았는데) 아빠만 의사가 겨우 살린 거야"라고 회상했다.
채리나는 "아빠 얼굴에 그 곰보 자국이 남아 있다. 엄마, 아빠가 가게를 했으니까, 나한테 (사람들이 아빠 흉터를 보고) '곰보집 딸' 이렇게 불렀다. 어린 나이에 '곰보집 딸 너무 귀여워' 이러는데 이 말 듣고 너무 화가 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뒤로) 내 외모에 관해 누가 욕하거나 그러면 스트레스받아. (외모 콤플렉스) 그게 남아 있는 것 같아"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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