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 맞춰 교통망 확충…버스노선 조정·증차

뉴스1       2024.03.31 14:12   수정 : 2024.03.31 14:12기사원문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GTX 구성역의 종평면도.(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맺춰 주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교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노선은 전날인 30일 첫 운행을 시작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구성역의 경우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시는 구성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력하는 한편, 구성역 개통 이후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6월까지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버스정류장 4곳에서 광역버스 1241번, 820번(시청 방면), 33번(동백 방면), 670번(수지 방면) 등 29개의 시내·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수요를 분석해 증차한다는 방침이다.

택시 정거장은 GTX 구성역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2번 출구 앞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현재 보정·마북동 일대 약 274만㎡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 첨단기업과 연구시설, 주택 1만호 등이 들어서는 새로운 경제 도심 플랫폼시티를 조성하고 있다.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들 계획이다.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8년 GTX-A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구성역에서 3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하고 삼성역은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30일 먼저 개통했다. 파주 운정-서울역(6개 역, 48.2km) 구간은 올해 말,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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