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메자닌·우선주' 발행 가능해졌다
파이낸셜뉴스
2024.04.01 14:12
수정 : 2024.04.01 14:12기사원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리파이낸싱 대비”
총 10개 안건 모두 통과
CB·BW는 각 2000억 한도로
1일 제이알투자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포함해 총 10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주된 안건은 제2호 및 제3호로, 각각 자금조달 방법에 종류주와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CB나 BW 발행은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각각 액면총액 2000억원이 발행 한도로 설정됐다. 일반공모나 제3자배정 방식을 따르면 된다.
제이알투자운용 관계자는 “운용 효율성 및 향후 자금조달 시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구체적으로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시장상황 및 대출조건 등에 따라 추가 출자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 참석률은 43.0%로, 의안별로 33.6~40.6% 찬성률을 기록했다.
장현석 제이알투자운용 대표는 “주주들 신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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