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4.04.01 18:16
수정 : 2024.04.01 18:16기사원문
업계 최초… 소부장 기업과 협업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SK하이닉스가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선지 1년여 만의 성과다.
네온은 희귀 가스 중 하나로, 반도체 노광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요 성분이다.
네온은 레이저 광원으로 활용할 때 화학적으로 분해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한 번 사용한 네온은 불순물 제거 등의 분리 및 정제만 거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네온 재활용 기술이 반도체 팹에 적용될 경우 연간 400억원 상당의 네온 구매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기술은 네온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1만2000t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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