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으로 골든타임 확보한다
파이낸셜뉴스
2024.04.02 09:22
수정 : 2024.04.02 09:22기사원문
과기부 시범사업 선정...AI 활용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24년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적용 지역 공모'에 선정돼 도민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은 기존 응급의료 체계의 기술적,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구급차와 종합상황실·의료기관 간 응급 환자 정보를 공유하면 의료기관은 환자 도착 전 수술 준비 등 최적의 치료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
환자 이송 시 교통사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으로 가는 최단 경로를 자동 안내하는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전남소방본부에 인공지능(AI) 앰뷸런스 20대, 의료기관 6개소(성가롤로병원, 여수전남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순천제일병원, 광양서울병원)에 이송 중 응급환자 정보 등 응급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기기(ER-KIOSK)를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범적용 지역의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 서비스 효과성 분석을 통해 서비스 적용 지역 확산 및 보급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공지능 앰뷸런스가 도입되면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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