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충북도·제천시와 투자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4.04.03 10:16
수정 : 2024.04.03 10:16기사원문
이번 협약을 통해 샘표는 오는 2028년까지 충북 제천 제2산업단지 내 약 8만100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주요 제품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곳에서 샘표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샘표는 2013년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고 매년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20% 이상이 연구 인력이며 미생물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 및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통 한식간장을 복원하여 '맑은조선간장'을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으며 콩발효에센스 '연두'로 해외 권위있는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수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통의 우리맛을 외국인들도 즐기도록 세계화하는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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